남가주 일부 해안, 내륙으로 바닷물 넘칠 수도
남가주 일부 해안 지역에 오늘과 내일 바닷물이 범람할 수도 있다고 국립기상청(NWS)이 밝혔다. NWS는 홍수주의보나 경보는 아니지만 LA와 벤투라 카운티에서 남쪽 방면으로 위치한 해변과 채널 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밀물 때 소규모 홍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NWS 측은 홍수는 특히 밀물 때인 수요일 오후 8시30분경, 목요일 오전 9시 40분과 오후 9시 경에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변 산책길과 주차장까지 바닷물이 넘어올 수 있으며 돌담이나 둑 인근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NWS 측은 덧붙였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바닷물 내일 바닷물 남가주 일부 해변 산책길